제주에 뿌리 둔 조화로운 춤사위

제주에 뿌리 둔 조화로운 춤사위
제주도립무용단 기획공연
오는 21일 문예회관 대극장
도내·외 무용인들 한 무대
  • 입력 : 2022. 05.10(화) 16:0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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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무용단 기획공연 '본(Born)'이 오는 21일 오후 5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도립무용단 김혜림 예술감독 겸 안무자의 연출로 도립무용단원과 도내·외 무용예술인 등 총 50여명이 출연해 80분간 진행된다.

제주 토박이 무용가, 제주 출신 무용가, 제주 이주 무용가 등이 도립무용단과 함께 작품에 참여해 한국무용을 모태로 제주를 뿌리 삼아 태어나고, 피어나고, 생겨나고, 자라나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조화로운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립무용단의 '진쇠춤'으로 막을 여는 공연은 지역무용가 윤정애&고서영의 '십이월의 해가(海歌)', 빛 무용단(부혜숙&손주연)의 '상생-제주 숲 앙상블', 다온 무용단(김하월)의 '회심'이 잇달아 무대를 채운다.

제주 출신 국립무용단 스타무용가 김미애의 '구음검무'와 황용천의 '한량 춘선무', 제주에 정착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무용가 박연술의 '휘어살풀이'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은 도립무용단과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본(Born)'이 장식한다. 김혜림 예술감독 겸 안무자는 "제주에서 터전을 일궈온 무용가와 도외에서 활동하는 무용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제주가 한국 무용계를 이끌어가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재호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제주라는 공간적 연결고리를 갖고 저마다의 위치에서 춤 인생을 펼쳐나가는 한국무용 안무가들이 이번 공연으로 의기투합했다"며 "지역문화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감동과 위안의 시간을 선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828석) 무료다. 11일부터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좌석 예매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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