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참가하니 너무 기뻐요"

"직접 참가하니 너무 기뻐요"
  • 입력 : 2002. 11.14(목)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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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속의 섬 우도 연평초등교의 자율축구부원 등 4∼6년생 어린이 40명이 전국체전 축구경기 응원 및 자원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전국체전 열기를 체험했다.
 연평초등교생 40명은 13일 오전 9시 도항선을 이용해 뭍으로 나와 일반부 축구경기 준결승전이 열리는 북제주군종합운동장에 도착, 경기내내 힘찬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이들 연평교 어린이들은 축구경기중 터치라인 밖으로 나온 공을 건네주는 볼 스태프(일명 볼보이) 역할도 훌륭히 수행해내는 등 직접 체전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볼 스태프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 연평교 자율축구부의 주장 6학년 윤오통군은 “전국체전에 직접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처럼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연평교 어린이들은 이날 축구경기 응원전 이후 한림체육관의 핸드볼경기와 애월체육관에서 열린 씨름경기들을 관람한 후 귀가했다.
 한편 지난 1997년 구성된 연평교 자율축구부원들은 총 90명의 학생 중 20명이 부원으로 활동,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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