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 모두가 원하는 소망을 이루시는 희망의 값진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도민의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출범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
[한라일보] 최근들어 다양한 관광 관련 통계들을 바탕으로 제주 관광산업의 위기를 알리는 기사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2020년 기준 제주도 GRDP에서 관광산업의 비중은 21%인 3조 5000억원으로 전국 최고인 반면, 생산성 지표인 1인…
'모세의 기적'이라는 제목의 뉴스로 국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가 소개된 지 10여 년이 지났다. 소방차 길 터주기와 관련된 동영상들은 유튜브에서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는 모두가 소…
[한라일보] 제주바다를 건너다 표류한 최부·김대황·장한철·이방익 등은 망망대해에서 일엽편주에 몸을 의지하며 생사 갈림길을 헤쳐 나온 이들이다. 그리고 조선의 4대 표해록으로 불릴만한 해양문학작품을 남겼다. 말이 통…
2024년 기본형공익직불금 등록신청이 지난 10일 공고됐다. 직불금 등록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2월은 스마트폰,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간편 신청, 3~4월은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읍…
겨울철에도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으로 우리를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때로는 집단으로 발생해 종종 우리를 애먹이기도 한다. 겨울철 반갑지 않은 손님이 바로 노로바이러스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라일보] 얼마 전 서울 지하철에서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러시아인 일당이 검거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지하철에서 2명의 여성으로부터 현금·상품권 등 시가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 신고를 접수…
"우리 때만 해도 저 연병장에 신병이 가득했었는데…" 지난 연말 아들의 논산훈련소 입소식을 바라보며 남편이 내뱉은 말이다. 하기야 남편의 입대 시기인 1990년의 대한민국 만 20세 인구수는 47만명으로 지금보다 두 배 가까이 …
제주가치 통합돌봄서비스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부터 지속 추진되고 있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이란,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
[한라일보] 제초제는 잡초를 죽이는 농약이다. 잡초만 아니라 흙 속의 미생물도 죽인다. 살포하는 농부도 죽일 수 있다. 제주에는 제초제를 사용하는 감귤원이 너무나 많다. 전 세계에 제초제를 사용하는 청경재배 과수원은 없…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 모두들 푸른 용처럼 힘차게 훨훨 날아오르라고 지난 연말에 쏟아졌던 폭설도 주춤하고 햇살도 제법이다. 막내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단상 위 화면에 졸업생 얼굴과 이름이 나…
[한라일보] 지난해 11월, 한국 문학 작품이 세계적 권위의 상을 받았다. 소설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한 것이다. 제주4·3의 비극을 다룬 이 작품의 프랑스어 제목은 '…
최근 건축공사 현장이 늘어나고 공사 중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가 매년 발생해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사 현장 화재 중 5900여건은 용접 작업 중 불티가 원인이었고 재산 피해는 물…
[한라일보] 지방자치 부활 이후 국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율권을 보장하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자치권을 이양했다. 특히 2019년도부터 2022년까지 실시한 재정분권 추진으로 지방세 확충을 위한 지방소비세 인상, 지방재정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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