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송강호 네 번째 만남…'찰떡궁합' 감독-배우는?

"송강호는 한결같이 정상에 있으면서도 자신의 한계를 깨어 나가는 배우죠." 김지운 감독은 얼마 전 영화 '밀정' 시사회에서 "저만의 스타일을 내려놓고 처음으로 영화 속 인물을 좇아갔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가 그럴 수 …

'터널' 600만 명 봤다…'인천상륙작전'은 700만 눈앞

김성훈 감독의 영화 '터널'이 개봉 18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달 10일 개봉한 '터널'은 27일 기준 누적관객 602만6천910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박찬욱 '올드보이' BBC가 선정한 21세기 100대 영화 30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2003)가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100선'에서 30위에 올랐다. 23일(현지시간) 전 세계 36개국의 비평가 177명이 선정한 21세기를 대표하는 100대 영화 명단에서 한국 영화는 '올…

감정이 통제된 사회에서 사랑에 빠진다면…'이퀄스'

큰 전쟁을 겪은 인류는 모든 감정을 통제하려 한다. 감정이 모든 분쟁의 시발점이 됐다고 판단한 듯하다. 하지만 감정을 억누르고사는 것이 가능할까. 정부 당국은 감정 억제가 안 되는 이들에게는 감정을 없애주는약을 강제로…

할리우드 리메이크·속편 3편 개봉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인 이달 말 반가운 할리우드 영화가 연달아 찾아온다. 할리우드의 장기인 리메이크와 후속편 세 편이 준비됐다. 첫 주자는 25일 개봉하는 '고스트버스터즈'다. 1984년작 1편을 기준으로 하면 무려 32년 만의…

'부산행'·'터널'은 젊은층, '덕혜옹주'는 여성이 선호

올여름 극장가는 한마디로 한국영화 '빅4'의 흥행주도로 정리될 수 있다. '빅4'가 흥행의 시작을 열었고 흥행의 마무리까지 담당할기세다.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 '터널'이 400m 계주를 하듯 일주일 간격으로 개…

그래도 해피엔딩…'최악의 하루'

영화 '최악의 하루'(김종관 감독)는 힘든 하루를 겪은 누군가가 자기 전에 써내려간 일기를 몰래 읽는 듯한 영화다. 이런저런 일로 느꼈을 속상함, 누군가에 대한 원망, 이불 속에서 발차기할 만큼의 부끄러운 감정 등이 고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