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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실형 구형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1. 11.25. 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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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25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3)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8일 제주시 일도2동의 한 길거리에서 함께 술을 마신 선배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그렇게 죽고싶었냐. (내가) 해줄까?"라고 말했고, B씨가 "할 수 있으면 해봐라"고 답하자 자신이 무시 당하는 것으로 느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검찰은 "피해자가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수술이 늦었으면 복강 내 출혈로 사망할 수 있었다는 의사 소견서가 나온 상황"이라며 "피고인이 미필적고의로라도 살인의 의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고자 범행을 저질렀지만, 살해를 할 목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은 아니"라고 항변했다.

 재판부는 내년 1월 13일 선고공판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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