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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해체" 윤석열에 "오만방자' "文정권 충견" 협공
원희룡 "당에 대한 예의 지켜라" 가세…尹 동시공격에 거칠어지는 전선
윤석열 '당 없어져야' 발언에 "더 정신차리고 투쟁성 강화하자는 것"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1. 10.14. 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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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기자간담회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전검찰총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본경선에 진출한 대권주자간 신경전이가열되고 있다.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14일 전날 자신을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못된 버르장머리", "문재인 정권의 충견" 등의 원색적 표현을 쓰며 직격한데 더해 윤 전 총장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가세, 협공 전선을 구축했다.

 윤 전 총장은 '당 해체' 발언에 대해 "당을 쇄신하자는 뜻"이라고 해명했지만, 홍·유 후보에 쏟아낸 작심 발언에 대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윤 전 총장은 전날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경쟁자인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에 날선 비판을 쏟아내며 "우리 당 후보가 만약 된다면 (털려서 뭐가 나오는 데) 일주일도 안 걸린다"면서 "정권 교체는 둘째 문제고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말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이날 SNS 글에서 윤 전 총장을 향해 "참 오만방자하다. 뻔뻔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한편이 돼 보수궤멸에 선봉장이 된 공로로 벼락출세를 두번이나 하고 검찰을 이용해 장모비리, 부인비리를 방어하다가 사퇴후 자기가 봉직하던 검찰에서 본격적인 가족비리, 본인비리를 수사하니 그것은 정치 수사라고 호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못된 버르장머리 고치지 않고는 앞으로 정치 계속하기 어렵겠다"고 했다.

 유 전 의원도 SNS에 글을 올려 "뭐가 두려워서 등 뒤에서 칼을 꽂나. 문재인 정권의 하수인 시절 버릇인가"라며 "문재인 정권의 충견 노릇을 한 덕분에 벼락출세하더니 눈에 뵈는 게 없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걸핏하면 '털어서 뭐 나온 게 있나?'라고 하는데 10원짜리 하나 안 받았다던 장모는 나랏돈 빼먹은 죄로 구속됐었고, 부인과 장모의 주가조작 의혹, 본인의 고발사주 의혹, 윤우진 사건 거짓말 의혹, 화천대유 김만배가 부친 집 사준 의혹 등등은 뭔가"라고 반문했다.

 또 "적폐라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 구속시킨 당에 들어와서 하는 스파이 노릇도 그만하라"며 "본인과 부인, 장모 사건들부터 챙기시고, '1일 1망언' 끊고 정책 공부좀 하라"고 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페이스북 글에서 "검증하다 보면 후보 개인은 매우 불편하거나 힘들 수도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낫다'는 발언은 분명한 실언이고 당원 모욕이다. 당은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를 하기 위해 있는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소속 경선 후보로서 당에 대한 기본 예의를 지키라"고 했다.

 '당 해체'를 언급한 발언에 지도부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준석 대표는 경기도당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 입장이 (상대 후보) 공격에 반응하는 것이었다면, 그 화살을 당 해체로 돌리는 것은 개연성이 좀 떨어지기에 의아하다"며 "어쨌든 후보 간의 그런 설전이 지지자가 우려할 정도까지 격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정권교체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과 당원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며 "윤 후보는 국민과 당원, 다른 후보들과 힘을 모으고 단합을 이뤄반드시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라는 짤막한 입장을 냈다.

 캠프는 "윤 후보가 두 후보의 글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경기도 당원간담회에서 전날 발언에 대해 "우리 당이 야당으로서의 투쟁성을 좀 많이 잃지 않았나. 그래서 우리 당이 정말 이럴 거면 문 닫아야한다고 말씀드렸다"며 "그게 당의 문을 닫자는 게 아니고 우리가 더 정신 차리고 투쟁성을 더 강화해서 당내 독재로 병든 민주당이 국민을 상대로 더 이상 무도한 짓을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 선거는) 우리 모두의 대선이지 제가 당 후보가 된다고 해서 저 혼자의 선거가 아니다. 저는 이 당을 쇄신하고 국민께 당의 지지를 더 호소하기 위해 리크루트(채용) 된 사람"이라며 "우리 당도 특정인, 계보에 의한 당이 아니고, 당원을넓게 아우르고 생각이 다른 사람도 포용할 수 있는 민주 정당으로 거듭나야 투쟁력도 생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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