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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예약·접종 현장서 '원스톱으로'
불법체류 외국인도 접종센터서 바로 가능해진다
제주시보건소 불편사항 개선 현행 2단계를 1단계로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입력 : 2021. 10.08. 1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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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예약과 접종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개선된다. 또 불법체류 미등록 외국인이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센터에서 바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제주시보건소(소장 이민철)는 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사전 예약·접종' 2단계로 이뤄지고 있는 방식을 1단계로 줄여 one-stop(원스톱) 처리토록 백신 접종 방법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 발표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 추가접종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그러나 제주시예방접종센터 운영 기간 12월까지 연장 조치와 더불어 접종센터 현장에서 바로 예약 및 접종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취급 백신도 종전 화이자 백신만 접종하던 것을 모더나까지 확대하였다.

보건소측은 또한 불법체류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에 불법체류자 단속·처벌 우려와 복잡한 접종절차 등으로 접종을 기피한다는 지적에 따라 절차를 변경했다. 이에따라 종전 보건소 방문을 통해 임시번호를 발급받고 예약 후 접종일에 재차 보건소에 방문해야 했던 것을 접종센터에서 바로 임시번호 발급 후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제주시 지역 미등록 외국인은 91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4.2%인 2205명이 접종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건소측은 이와함께 이달 2일까지 18세 이상 1차 접종이 마무리되었으나, 아직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사전 예약 없이 접종센터를 직접 방문할 경우 당일 예약 접종할 수 있도록 불편을 개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접종 방법 개선으로 접종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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