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교 '4단계 전면 등교'... 13일부터 10월4일까지

제주 고교 '4단계 전면 등교'... 13일부터 10월4일까지
제주도교육청, 학교밀집도 또 조정 등교수업 확대
600명 이상 초·중 2/3... 1000명 이상 초만 1/3
  • 입력 : 2021. 09.09(목) 15:3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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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고등학교의 '전면 등교'가 허용되는 등 등교수업이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박주용 부교육감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에서 오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적용될 고등학교 전체 등교를 포함한 새로운 학사운영 방안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조정된 학교 밀집도 조치 사항을 보면 600명 이상 중·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까지 등교수업을 할 수 있다. 현재는 500명 이상 중학교는 1/3, 고등학교는 2/3 등교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고등학교의 경우 고3 학생과 교직원들의 백신 2차 접종이 완료됨에 따라 학교 요청 시 교육청과 협의해 전체 등교수업이 가능하다.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500명 이상 초 4~6학년 1/3 등교수업에서 600명 이상 1000명 미만 초 4~6학년 밀집도 2/3, 1000명 이상 초 4~6학년은 밀집도 1/3 기준이 적용된다.

600명 미만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학교자율 결정으로 전체 등교수업이 가능하며, 유치원 전체 원아와 초 1~3학년, 직업계고는 매일 등교수업을 한다.

 단, 도교육청은 이같은 밀집도 조치사항보다 학교별 강화된 추가 조치 시 구성원 협의를 통해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정초를 비롯해 대정중은 이날 전체 학년 원격수업을 전환됐으며, 이같은 조치는 1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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