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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보름 연속 두 자릿수 코로나19 확진
지난 3일 하룻새 23명 감염..8월 사흘사이 56명 확진
제주공항 업체-서귀포 지인모임 등 집단감염 잇따라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1. 08.04. 11: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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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검사. 연합뉴스

코로나19 진단검사. 연합뉴스

제주지역에서 보름 연속 두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도내에서 1843명을 상대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23명(1786~180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808명으로 늘었으며 8월 들어서는 사흘만에 5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확진 자수는 20.57명으로 여전히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가족·지인 간 만남, 직장 내 전파를 통해 확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집단 감염 여파도 계속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지상조업서비스 업체 직원을 중심으로 확산된 '제주시 직장5' 를 연결고리로 현재까지 총 30명이 감염됐으며 지난달 29일 서귀포 모처에서 지인 간 만남을 통해 8명이 확진된 '서귀포시 지인모임'도 집단 감염으로 분류됐다.

한편 지난 3일 신규 확진자 23명 가운데 18명은 전날 도 방역당국에 의해 감염 사실이 이미 공개됐으며 나머지 5명은 간밤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1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나타나자 스스로 진단 검사를 받은 경우로 감염 경로로 확인되지 않았다. 또 1명을 제외하곤 모두 제주지역 거주자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98명, 자가 격리자 수는 1309명(확진자 접촉자 812명, 해외입국자 4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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