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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투자심사 통과' 제주 서부중 2024년 개교는 미지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적정' 통과
학급 규모 당초 36→ 30학급으로 조정
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 계획보다 늦어져
토지매입·설계·공사 등 남은 절차 변수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1. 08.03. 16: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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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생들의 과대·과밀 해소 및 원거리 통학불편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가칭)서부중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향후 설립 절차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풀어야할 과제는 많고 시간은 빠듯해 제주교육당국이 목표로 하고 있는 2024년 3월 개교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린 교육부의 2021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서부중학교' 신설에 대한 재심사 결과 '적정' 판정으로 설립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와함께 교육부 중투위가 부대의견으로 '학생 통학안전대책(도로개설, 보차분리, 버스노선확보 등) 이행'을 권고사항으로 제시하면서 설립 전 해결 과제로 떠올랐다.

 도교육청은 이번 재심사를 위한 학교 설립의 적정성 및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인근 중학교(노형중, 제주서중, 제주중앙중, 한라중)의 학생수용 적정 배치력을 감안해 학급 규모를 당초 36학급에서 30학급(특수 1학급 별도, 전교생 843명)으로 축소 조정하기도 했다.

 현재 2024년 3월 개교(목표)를 위해서는 남은 절차들의 순항 여부가 관건이다.

 하지만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시에 신청한 도시관리계획 시설(학교) 결정이 지연되면서 토지매입, 설계, 공사 등 후속 절차 진행도 미뤄지고 있다. 공사 소요 기간이 1년 6개월로 추산됐지만 변수가 있을 수 있어 내년(2022년) 상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가야 하는데 설계 용역에만 1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돼 시간이 빠듯하다.

 토지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지도 미지수다. 일단 현재 학교부지 토지주와의 매도협의는 99% 이상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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