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캐낸 생생한 노지문화 이야기

시민들이 캐낸 생생한 노지문화 이야기
문화도시 서귀포 '노지봄꽃학기' 수료식
  • 입력 : 2021. 07.29(목) 00:00
  • 최다훈 기자 orca@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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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의문화캠퍼스 '노지봄꽃학기' 수료식이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창의문화캠퍼스는 시민들이 지역의 노지문화를 알아가는 과정으로 꾸몄다. 지난 2개월 동안 10회에 걸쳐 강명언 서귀포문화원장, 고광민 제주서민생활사 연구자, 박영추 화순리 해녀, 김정근 제주옹기 굴대장이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노지문화' 이야기를 풀어냈고 감자꽃 스튜디오 이선철 대표의 특강도 마련됐다. 특히 수강생들이 직접 지역 노지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현장 답사를 통해 느낀 점을 발표하며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이광준 센터장은 "코로나19 속에도 80% 이상 출석한 많은 시민 수강생들에게서 미래를 보게 되었다"며 "조금은 더딜지라도 시민 스스로 문화적 자생력을 키워가는 씨앗을 뿌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귀포문화도시센터는 이번 봄꽃학기에 이어 앞으로 운영될 바당학기와 감귤학기에서는 팀별 프로젝트 방식을 통해 미래의 '문화농부'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김만덕기념관 사랑푸드마켓에 쌀 지원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지난 27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에서 운영하는 '사랑나눔푸드마켓'에 사랑의 쌀 1톤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된 쌀은 지난 9일 제주특별자치도학교운영장협의회 고덕훈 회장이 기탁해 마련됐다. 김만덕기념관은 같은 날 일도일동주민센터(동장 김재종)에도 사랑의 쌀 300kg을 전달했다.



중문신협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중문신협(이사장 김여추)과 서귀포소방서(서장 김지형)는 28일 중문신협에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중문신협은 지역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30세트를 기증했으며, 서귀포소방서는 기증받은 시설을 주택안전 인프라 구축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관내 취약가구에 설치할 예정이다.



광덕전력 애월읍에 성금 기탁


광덕전력(대표 고윤석)은 지난 27일 제주시 애월읍사무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애월읍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교통방송 사장에 송창우 전 제주MBC국장


제3대 제주교통방송(TBN) 사장에 송창우(64·사진) 전 제주MBC 보도국장이 선임됐다.

송 사장은 제주대를 졸업한 후 제주MBC 기자를 거쳐 보도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퇴직 후 제주자치도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을 지냈다. 또 민간연구기관인 제주와미래연구원장을 맡으며 한라일보 한라칼럼 필진으로도 활약해 왔다. 임기는 2년이다.

28일 취임한 송사장은 "제주교통방송이 제주도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신속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은 물론, 재난방송을 성실히 수행하는 도민의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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