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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제주여행 8월로 미뤘다"
道-제주관광공사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
제주여행 이유 청정한 자연환경 '1순위'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1. 07.26. 12: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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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관광객. 한라일보DB

제주 찾은 관광객. 한라일보DB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여름 휴가시기 제주여행을 8월로 미루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여름철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시즌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름시즌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시기로 '7월'과 '8월'을 선택한 비율이 각각 14.2%와 85.8%를 차지해 '8월 여행계획'의 응답률이 월등히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여름휴가 시즌의 여행을 8월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여행을 선택한 이유로는 청정한 자연환경(66.9%)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해외여행 대체지로 적절(31.1%)의 응답률이 높았다. 이어 관광 편의성(26.3%), 전염병 안전지역(24.4%), 이동 거리(19.7%) 등의 순이었다.

 제주여행 목적으로는 여가·위락·휴식(62.1%)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자연경관 감상 및 문화체험(17.7%), 레저·스포츠(8.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상황 속 제주여행 중 위생에서 우려되는 부분은 숙소의 위생(44.8%)이 가장 많았으며, 음식점의 위생(43.1%), 렌터카의 위생(21.0%)이 그 뒤를 이었다.

 제주여행의 예상 체류기간은 평균 3.85일, 1인당 지출 비용(항공료 제외)은 평균 39만2797원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 인원수는 평균 2.99명으로 동반인은 가족·친지(70.9%)가 친구·연인(26.2%), 혼자(5.0%), 직장동료(1.6%) 등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주요 교통수단으로는 렌터카(86.5%)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버스(6.5%), 택시(5.3%), 전세버스(1.1%)가 뒤를 잇는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개별이동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여행에서의 선호활동으로는 자연경관 감상(73.1%)과 식도락(62.6%)이 1, 2위를 차지했으며, 산·오름·올레 트레킹(50.5%)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방문 예정 지역으로는 성산일출봉을 선택한 비율이 53.3%로 가장 높았으며, 중문관광단지 45.7%, 용담해안도로 인근 39.6%, 오름·한라산 3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비대면, 거리두기 등 개개인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사결과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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