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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제주감귤 20년' 재배품종 지형도 바뀐다
2000년 2만5408㏊서 2020년 2만38㏊로 21.1% 감소
온주밀감 과잉에 품목전환하며 만감류 3.4→19.9%로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1. 07.21. 16: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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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 감귤. 한라일보DB

한라봉 감귤. 한라일보DB

온주밀감 중심이었던 제주감귤의 재배지형이 소득이 높은 한라봉·레드향·천혜향 등 만감류로 품종전환이 이뤄지며 만감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로 높아졌다. 자유무역협정(FTA) 시설지원사업을 통해 온주밀감에서 만감류로 눈을 돌린 농업인이 늘어났기 때문인데, 만감류 전환 초기 농가 선호도가 높았던 한라봉은 생산량이 이미 정점을 찍었고, 천혜향과 레드향도 재배면적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자치도가 집계하는 감귤통계를 보면 2020년 감귤 재배면적은 2만38㏊로, 2000년(2만5408㏊)에 견줘 2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주밀감이 1만6058㏊로 80.1%를 차지했고, 만감류는 3980㏊로 19.9%를 차지했다.

 20년 전과 비교하면 품종별 재배면적의 변화가 뚜렷하다. 2000년 감귤 재배면적 중 96.6%(2만4549㏊)가 온주밀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만감류는 3.4%(859㏊)로 비중이 적었다. 하지만 온주밀감의 과잉생산으로 감귤원 폐원사업이 추진되면서 재배면적이 2020년에는 1만6058㏊로 34.6% 줄었다. 온주밀감 중 노지 재배는 2000년 2만3789㏊에서 2020년 1만4752㏊로 줄었고, 같은기간 하우스 재배도 기름값 인상에 따른 가온비용 부담 등으로 512→363㏊로 줄었다. 대신 가온을 하지 않는 월동 재배는 248→943㏊로 3배 이상 늘었다.

 20년동안 만감류 재배면적이 859㏊에서 3980㏊로 4.5배 이상 증가한 것은 농가들이 FTA기금으로 하우스 설치비 등을 지원받아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품종으로 전환에 나선 영향이다.

 2020년 만감류 중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종은 한라봉으로 1606㏊로 집계됐다. 2014년 1417㏊에서 2017년 1611㏊까지 늘어났던 한라봉은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2018년 1597㏊로 감소하기도 했지만 그 후 소폭 증가했다. 2014년 240㏊에서 재배되던 천혜향은 2020년 894㏊로 늘었고, 같은기간 레드향 114→780㏊, 황금향 70→362㏊, 금감은 31→41㏊로 늘었다. 2020년 기준 카라향 80㏊, 진지향 41㏊, 청견은 38㏊에서 재배되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감귤 재배면적을 줄이기 위해 행정에서 폐원지원사업 등을 벌이면서 면적이 감소했다"며 "재배면적이 빠르게 늘어난 만감류 중 레드향은 한라봉 재배 증가로 가격이 떨어지던 즈음에 농가에서 품종을 전환하면서 2017년에 급격하게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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