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제주 풍경에 신비로움을 더하다

익숙한 제주 풍경에 신비로움을 더하다
갤러리 ICC 제주 7월 1일까지 이치우 사진 초대전
  • 입력 : 2021. 06.20(일) 15:1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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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우의 '수국과 산방산'.

익숙한 제주 풍경에 신비로움을 더한 사진으로 고향 사랑을 풀어낸 전시가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에 들어선 갤러리 ICC 제주 초대전으로 진행 중인 이치우 사진전이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출신인 이치우 사진가는 한국환경사진협회 제주도본부 초대 본부장을 지냈고 그동안 네 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30여 년 제주를 담아온 그는 특히 개발과 현대화의 바람으로 콘크리트 건물이 솟아나는 제주를 보며 제주의 자연과 대대로 내려온 제주인의 삶이 지켜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신비의 섬 제주'를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시작돼 7월 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사계, 산방산, 송악산, 서귀포 칠십리 등 제주 구석구석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작가가 알맞은 날씨와 계절 등 가장 찬란한 순간이 오는 때를 기다려 촬영한 사진들로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물렀으면 하는 풍경들이다.

전시장은 연중 무휴 운영되는 곳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문의 73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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