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대응 협약식 불발

○…이달 11일 예정됐던 여야 대선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만남이 무산.

원 지사와 이 지사는 11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경기도의회·제주도의회 의장과 함께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 정책협약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제주도는 7일 오후 "제주도 공무원이 확진 판정으로 도지사의 공식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어 협약식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경기도에 통보.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방역 문제로 협약식에 불참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협약 자체를 없던 일로 하겠다는 제주도의 결정은 아쉽다"고 언급. 고대로기자

"이혼가정 자녀 위기 지원을"

○…이혼 가정 자녀에게 위기 발생 시 이를 해소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며, 긴급한 위기에는 적극 개입해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지난 7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혼가정 자녀 지원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법조계·의료계·행정·유관기관이 정책 방안 모색.

이날 이석문 교육감은 "학교에서 이혼 가정 자녀 지원을 하고 싶어도 낙인효과와 개인정보 보호 등으로 쉽지 않다"며 기관이 협력하며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피력. 오은지기자

송재호 의원, 이재명 지사 지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이 내년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입장을 가닥.

송 의원은 오는 11일 제주에서 발족하는 이 지사 지지 전국 단위 조직인 제주민주평화광장의 상임대표를 맡을 예정.

송 의원은 지난 4일 출범한 이낙연 지지 모임인 신복지제주포럼에도 상임고문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제주민주평화광장의 상임대표를 맡으면서 이 지사 지원을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 부미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