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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연장 소식에 자영업자들 '망연자실'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0일까지 1주일 연장
"하루 벌어 먹고 살기 힘든데 영업 제한강화라니"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1. 06.08. 17: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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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성수기는 다가오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연장되고 있어 대목을 또 놓치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영업 제한 조치 등을 담은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일주일 더 연장되자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둔 상황에서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자영업자들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 대목을 앞두고 매출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제주시 노형동에서 맥주집을 운영하는 A씨는 "최소한 자정까지라도 영업을 허용해 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오히려 영업 제한 시간이 기존 오후 11시에서 1시간 단축된 10시로 강화됐다"며 "대목때 마다 매번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받고있다"고 토로했다.

 오후 10시 이후에 영업을 마감해야 하는 노래방 업주들도 매출 감소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제주시 연동에서 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B씨는 "노래방은 사실상 저녁 시간때부터가 영업 개시라고 볼 수 있는데,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영업시간 제한 조치는 영업을 하지 말라는 얘기와도 같다"며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결정에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거리두기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계속되는 연장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시민 임모(33)씨는 "최근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 강화되면서 그나마 코로나19 집단 확진 사태가 덜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여파가 더 심해지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김모(39)씨는 "최근 도내 관광지나 대형마트에 가보면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는데,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무슨 소용인가 싶다"며 "계속되는 거리두기 연장에 답답함과 피로감이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했다. 이에따라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 운영만 허용되며 유흥시설 등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결혼식·장례식장, 종교 시설 등 나머지 방역수칙은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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