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이 춤이 된다… 제주국제즉흥춤축제 6회째

제주 자연이 춤이 된다… 제주국제즉흥춤축제 6회째
5월 25~29일 제주돌문화공원 주 무대 즉흥 공연·워크숍 등
  • 입력 : 2021. 05.18(화) 15:5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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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화공원에서 열린 제주국제즉흥춤축제 즉흥 공연 장면. 사진=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제공

제주 자연과 즉흥 춤이 또다시 만난다. 20회 넘게 서울국제즉흥춤축제를 이어오고 있는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가 그 무대를 확장해 올해로 6회째 제주에서 펼치는 제주국제즉흥춤축제다.

제주국제즉흥춤축제는 21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5월 17~23일)를 마친 뒤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제주에서 진행된다. '생태즉흥'을 주제로 7개국 60여 명의 아티스트와 제주도민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제주에서 활동하는 무용가들의 참여가 늘었고 전국 공모를 거친 4팀도 출연 기회를 갖는다.

이 축제의 주 무대는 제주돌문화공원이다. 돌을 테마로 제주의 민속과 역사, 신화가 담긴 그곳에서 이달 27~28일 집중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즉흥 공연이 이뤄진다.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유휴공간을 재생시킨 문화곳간 마루에서는 국제 협업 즉흥 레지던시(25~27일), 상가리 댄스 빌리지 이브닝 즉흥 공연(26일)이 잇따른다. 서귀포 탄츠하우스인제주 스튜디오에서는 정오의 열린 즉흥 공연(29일)을 준비했다.

안무가 남영호와 이정인, 무용가 김원이 강사로 참여하는 즉흥 워크숍도 개최된다. 25~26일, 29일 총 4회에 걸쳐 예술공간 이아 등에서 유료로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제주국제즉흥춤축제 홈페이지(www.ipa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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