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제주Utd "더 이상 패배는 없다"

'3연패' 제주Utd "더 이상 패배는 없다"
K리그1 19일 광주FC와 원정경기 주민규 중심 총력전 선포
  • 입력 : 2021. 05.18(화) 15:4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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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기일 감독.

"더 이상 패배는 없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제주유나이티드가 다시 마음을 다 잡았다.

 제주는 19일 오후 4시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최근 3연패에 빠지면서 4승8무4패로 승점 20점에서 더 이상 올라서지 못하고 리그 순위 6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게다가 7~8위로 승점 18점의 인천과 17점의 수원FC가 승점 2~3점 차이로 바짝 추격하는 상황이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제주는 광주와의 경기에서 4월 4골 연속골에 이어 최근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주민규를 중심으로 "4연패는 없다"며 축구화 끈을 다시 졸라메고 있다.

 3경기 연속골과 함께 연패 탈출의 신호탄까지 노리는 주민규는 "어려울 때일수록 공격에서 더 풀어주고 수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며 "공격수인 내가 더 보여줘야 할 차례"라고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광주가 최근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4연패에 빠지면 최하위로 추락했고 주포 펠리페도 7경기 연속 골 사냥에 실패했다.

 제주가 권한진을 중심으로 무너진 수비를 복원하고 주민규 진성욱 공민현의 적극적인 공격력이 불을 뿜는다면 화끈한 승리가 예상된다.

 제주 남기일 감독은 16일 대구와의 경기 후 "높이에 대한 약점으로 실점했다"면서 "상대 문전에서의 마무리와 수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는 18라운드 경기로 22일 성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된다.

 제주는 이날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의 날'을 테마로 한국관광공사와 서귀포시 후원을 받아 올레시장 5000원 바우처를 관람객 1950명에게 지급하고 5만원 상당의 물품이 담긴 '럭키박스'를 이벤트 선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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