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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설경기 침체 '언제쯤' 풀리나
건설협회 회원사 1분기 신규수주액 전년보다 7% 감소
민간부문 46% ↓… 쌓인 미분양 등으로 관망 분위기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1. 05.17. 17: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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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건설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특히 민간부문에서 소규모 공사 위주에 계약 건수도 적어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의 건설경기 동향을 보면 올 3월말 기준 도내 종합건설회사 469개사 중 293개 회원사에서 신규수주한 공사는 87건에 877억원으로 수주액 기준 전년동기(941억원) 대비 7.0%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공사 수주액이 6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0% 증가했고, 토목공사는 268억원으로 36.0%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이 7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0%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175억원으로 46.0% 감소했다. 공공부문의 경우 공공기관의 조기발주 정책 기조로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건설경기는 해소되지 않는 미분양 등 전반적인 시장 침체로 향후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건설경기 침체는 최근 몇년동안의 수주액을 보면 뚜렷하게 드러난다. 건설경기 호조로 대한건설협회 도지회 회원사의 연간 수주액이 1조1250억원으로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었던 2015년의 1분기 수주액은 1632억원을 기록했다. 경기 활황세 지속으로 연간 수주액이 1조2642억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6년에는 1분기 수주액도 491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어 2017년 1분기 1913억원으로 감소한 후 2018년 1388억원에서 2019년에는 698억원으로 급감했다 2020년 941억원으로 증가하는가 싶더니 올해는 다시 줄어들었다.

 도내 회원사의 연간 신주 수주액은 ▷2017년 7333억원 ▷2018년 6321억원 ▷2019년 5404억원 ▷2020년 5724억원으로 지난해 3년 연속 감소세를 딛고 소폭 증가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전반적인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도내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도내 주택 미분양이 여전해 관망하는 분위기에다 사업성이 있는 도심권에서 사업부지 확보가 어려운 것이 민간시장 침체의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내 건설경기 침체는 올해 1분기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에서도 잘 드러난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1분기 도내 주택 인허가 실적은 744호로 전년동기(1423호) 대비 47.7% 줄었고, 5년 평균(2560호)에 견주면 70.9% 줄었다. 주택 착공은 1153로 전년동기(1201호)와 5년 평균(2658호) 대비 각각 4.0%, 56.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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