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학생 10일 하루에만 11명 신규 확진

제주대 학생 10일 하루에만 11명 신규 확진
확진자 발생 인문대 학과도 4개 학과로 늘어
  • 입력 : 2021. 05.11(화) 10:2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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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심볼.

제주대학교 심볼.

[5월 11일 12:00 수정] 제주대학교 재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제주대는 방역당국을 통한 추가 검사 안내 상황 등 사태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11일 제주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에만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외국인 유학생을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인문대 재학생들로 관련 학과도 4개 학과로 늘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해당 학과 대면 수업에 참여한 학생 등 81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가 차례로 나오고 있어서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제주대는 10일 오후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전면 비대면 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비대면 기간 동안 학생회와 동아리 활동이 금지되면서 동아리방, 학과방, 학생회실도 폐쇄된다. 확진자 증가에 따라 학사 운영, 확진자 관리 등을 맡는 관련 부서와 학생회가 참여하는 비상대책회의도 매주 월요일마다 주1회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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