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전시 속 전시' 활발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전시 속 전시' 활발
갤러리 벵디왓 네 번째 초청전 규방공예 작품 전시
민속전시실 두 번째 테마전은 '바람이어라' 진행
  • 입력 : 2021. 05.05(수) 12:1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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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벵디왓 초청전 정정란의 '열쇠패'.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이 작은 공간을 활용해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전시 속 전시를 활발하게 이어 가고 있다. 기존 '갤러리 벵디왓'이 네 번째 초청전으로 규방공예 작품전을 마련했고, 민속전시실 일부 코너에선 '바람이어라' 테마전을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 벵디왓 초청전은 이달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사단법인 한국전통규방문화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해 제주바다를 닮은 쪽빛 전통 문양염 작품, 전통매듭과 자수, 조각보, 한복 등 30여 점을 전시했다. 전통의 멋스러움을 바탕으로 창작한 작품들이다.

민속전시실 테마전은 5월부터 제주 '삼다'의 하나인 바람을 보여주는 소장 유물을 내놓았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관람객에겐 바람개비 만들기 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민속전시실 테마전은 상설전시실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고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제주인, 역병을 이겨내다' 주제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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