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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세요"… 수십 명 살린 '제주소방 영상통화'
응급처치 영상 상담서비스로 잇따라 소생
작년 2월부터 운영해 총 25명의 생명 구해
5대 운영에서 오는 9월까지 13대로 '확대'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1. 05.05. 11: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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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직원이 영상통화로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 제공

제주소방이 운영하고 있는 '응급처치 영상 상담서비스'가 소중한 생명을 잇따라 살리고 있다. 올해에만 11명이 목숨을 건졌다.

 지난 3일 서귀포시 법환동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A(53)씨가 이상증세를 느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어 주변에 있던 스쿠버 업체 선박까지 가까스로 승선했지만, 곧바로 의식을 잃었다.

 신고를 받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즉시 영상통화로 전환, A씨의 모습이 전형적인 심정지 상태임을 인지했다. 이에 신고자에게 응급처치 방법을 실시간으로 안내했고, A씨는 곧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도 제주에서 골프를 즐기던 60대 남성이 심정지를 일으켜 쓰러졌지만, 제주소방의 영상 안내 하에 AED(제세동기) 전기충격으로 의식을 되찾은 바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제주소방이 운영하고 있는 '응급처치 영상 상담서비스'는 최초 신고자와 영상통화를 통해 질환별 응급처치를 음성안내와 관련 동영상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다. 운영 이후 25명이 목숨을 건졌는데, 올해에만 11명에 달한다.

 상담서비스에 제공되는 영상은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요구되는 ▷심정지 환자 ▷1세 미만부터 8세까지의 영·유아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작동 ▷기도폐쇄 환자별(성인·인삼부·영아) 하임리히법 등이다.

 제주소방 관계자는 "영상 상담서비스를 도입하고 난 뒤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율가 자발순환 회복률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5대의 수보대(119상황실)에서만 운영되는 서비스를 오는 9월까지 13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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