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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깡’ 하면 무너진다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입력 : 2021. 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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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 전'이 발행되어 예산 소진 시까지 구매자들에게 1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이는 구매자들에게 10% 할인을 해줌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하지만 그것을 악 이용해 '탐나는 전'을 부정 유통해 '현금깡'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카드깡', '핸드폰 깡'까지 이뤄지면서 청년들의 창창한 앞날에 '빚'이라는 괴물로 자리잡고 있다.

며칠 전 핸드폰 매장을 방문하게 됐다. 핸드폰도 세대를 반영하는지 생애주기별로 사용하는 용도도 다 다르다. 그러다 보니 핸드폰으로 인한 부작용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현금깡', '카드깡'도 모자라 이제는 '핸드폰 깡'이라는 말까지 접하게 됐다.

'핸드폰 깡'이란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 외에 본인 명의인 새로운 핸드폰을 구매해 다른 사람에게 되파는 방식이다. 이것은 비싼 요금제와 할부, 위약금을 당사자가 부담함으로써 엄청난 손실을 가져오기 마련이다.

당장 현금이 필요한 청년들이 가장 쉬운 방법으로 '핸드폰 깡'으로 현금을 마련해 사용하고 있다. '핸드폰 깡'으로 인해 자녀와 부모 간의 갈등이 생기고 핸드폰 매장에서는 계약한지 며칠 되지 않아 해약이 어렵다는 등 언성이 오가기도 한다. 또한 핸드폰 매장에서는 청년들의 핸드폰 결제가 본인의 명의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핸드폰을 새것으로 교체 해주면서 한마디 연락도 없이 기존 결제방식에 의해 요금을 가져가는 등 부당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청렴은 특정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제도개선 및 법적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깨끗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교육이 필요할 것 같다. <현희정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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