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지원서비스 한 번에 안내·신청

임산부 지원서비스 한 번에 안내·신청
‘맘편한 임신’ 전국 확대
  • 입력 : 2021. 04.21(수) 00:00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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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과 엽산·철분제 제공, 에너지 바우처 지급 등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정부24(온라인)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및 주민센터(오프라인)를 통해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부, 우정사업본부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임산부에게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통합 안내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를 지난 19일부터 전국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2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됐다.

시범 도입을 통해 그간 임산부가 보건소·주민센터 등 개별서비스 제공기관을 각각 방문해 신청해야 했던 임신 지원 서비스들을 정부24(온라인) 또는 보건소·주민센터(오프라인)를 통해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번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건강보험가입자, 의료급여수급자, 청소년 산모), 에너지 바우처, 모자보건수첩 등 5종의 서비스가 추가됐다.

임산부는 전국공통 서비스 14종(통합 신청 9종, 개별 신청·안내 5종)과 자치단체별로 제공하는 서비스(임산부 주차증 등 평균 3~4종)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임산부가 출산한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출생신고가 가능하며, '행복출산' 통합제공 서비스를 통해 양육·아동 수당, 전기료 경감 등 8가지 출산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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