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강영순 '바다와 강이 있는 풍경전' 서울서 개최

서양화가 강영순 '바다와 강이 있는 풍경전' 서울서 개최
4월 14~20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 입력 : 2021. 04.17(토) 22:17
  • 서울=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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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바다와 강'.

서양화가 강영순 작가의 제주를 주제로 한 '바다와 강이 있는 풍경전'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제주 바다 빛깔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가 경험한 동·서양의 바다와 강, 산의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제주 풍경과 제주바다는 물론, 서울과 강화도, 무의도, 해운대, 허드슨 강과 나이아가라 등 다양한 풍경들이 등장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서양화, 수묵화, 채색화, 회화 68점과 조형 1점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에서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볼 수 있는데 서양화의 유화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 한 풍경에 수묵화, 채색화, 회화의 내용을 조형화한 조형 작품도 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제주 올레길 12코스에 자생하는 식물들의 꽃씨를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 자연 보호의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

강영순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우리는 삶의 에너지와 삶의 가치를 자연에서 상당 부분을 얻고 있다"며 "자연을 가꾸고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무이며 책임이기도 하다. 이러한 마음을 작품에 담아내고 조형적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작품 제작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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