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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나강 작가의 '휴식'… 소소한 순간들의 기쁨
서울 강북삼성병원 갤러리 초대전 5월 31일까지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4.15. 16: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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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강의 '휴식'.

코로나19 시대, 그가 떠올린 건 그저 무심히 보냈던 일상이다. 가까운 공원으로 나가 자리를 깔고 누워 수다를 떨거나 운동하던 날들이 있었다. 눈송이처럼 벚꽃이 날릴 때면 꽃을 보러 당연하게 나들이를 떠났다. 그런 장면들을 추억처럼 불러내는 일은 언제 끝이 날지 모르는 바이러스를 견디는 힘이 되었다.

제주에서 작업하는 나강 작가가 이 같은 마음을 그림에 실은 작품을 서울에서 선보이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나눔갤러리 초대로 열리고 있는 '휴식' 주제 개인전이다.

이 전시엔 녹음이 짙은 그림이 펼쳐진다. 작가는 자연과 일상의 아름다움을 순간적으로 포착하고 대상의 특징과 의미를 다양한 색채로 형상화했다. 하늘 위에서 지상을 바라보는 듯한 시점의 화면 구성은 공간감과 몰입감을 부여하고 그 안에 삼삼오오 거니는 인물들에서 행복감이 전해진다. 장준석 평론가는 이번 출품작에 대해 "얼핏 평범한 작업처럼 보이면서도 누구도 모방하기 어려운 독특한 화풍으로 이루어진 순도 높은 조형성을 담고 있다"고 평했다.

나 작가는 "소소한 순간에서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에 집중하였고, 행복함을 담아내었다"고 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5월 31일까지 두 달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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