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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오염수 방류시 일본 수산물 국내 유통 저지"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들 제주서 긴급성명 채택
국제사회 검증 수용·오염수 정보 투명한 공개 요구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1. 04.14. 17: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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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4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1년 제3차 임시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강희만 기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철회하기 위해 제주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의회가 공동 대응한다. 전국 시·도의회는 일본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하면 일본산 수산물의 국내 유통을 저지하기로 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4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1년 제3차 임시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협의회는 제주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이 모인 협의체로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협의회는 당초 이날 회의에서 16개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전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하자 긴급히 철회 촉구 성명서를 안건으로 올려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 속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성물질이 포함돼 있다"며 "더 큰 문제는 오염수의 방사성을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이용하고 있는 '다핵종 제거설비'로는 수산물 등을 통해 인체에 유입될 경우 내부 피폭을 유발하는 삼중수소를 없앨 수 없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2차 정화를 통해 주요 방사성 물질을 기준치 이하로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런 주장을 신뢰할 만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원전 사태 이후 최근까지 보여준 일본 정부의 행위를 볼 때 더 이상 일본 정부를 신뢰할 수 없으며, 이번 결정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해양환경과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반인권적·반환경적 결정"이라고 규탄했다

협의회는 "일본 정부가 이번 결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국제법과 국내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모든 일본산 수산물의 국내 유통을 저지하겠다"면서 "일본은 이번 결정을 철회하고,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모든 정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제사회의 검증을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앞서 원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은 국제사회에 폭거로 제주 주재 일본 총영사를 초치하겠다"면서 "전문가들과 논의해 국제법과 국내법상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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