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진짜 뉴스'의 심장부이자 발신 기지"

"신문은 '진짜 뉴스'의 심장부이자 발신 기지"
한국신문협회 등 언론 3단체 제65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한국신문상 시상식 등 개최… 신문윤리강령 개정 선포도
  • 입력 : 2021. 04.06(화) 18:3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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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5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서 홍준호 한국신문협회장, 박홍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등 언론3단체장과 표어·한국신문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신문협회 제공

한국신문협회(회장 홍준호)·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박홍기)·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이하 언론3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65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6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규모를 축소해 개최했다. 언론3단체장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한국신문상 심사위원장(류한호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수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제65회 신문의 날 표어'와 '2021년 한국신문상'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기념대회에서 시상해 온 신문협회상은 코로나 여파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원사에서 자체적으로 시상한다.

홍준호 신문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국가마다 위기가 확산되고 혼돈과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정확한 정보, 신뢰할 수 있는 뉴스에 대한 갈증이 커지자, 전 세계적으로 신문 뉴스 이용이 급증하고 정통 저널리즘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신문인들은 이번 일이 아니더라도 신문이야말로 '진짜 뉴스'의 심장부이자 발신기지라고 자부해왔다"며 "그런 사명감 아래 신문인들은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우리가 생산하는 진짜 뉴스들을 더 많은 독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신문뿐만 아니라 인터넷매체, 포털 등 다양한 디지틀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왔고 이런 노력은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론3단체는 이날 신문윤리강령을 개정해 선포하는 자리도 가졌다. 신문윤리강령은 1996년 전면 개정한 데 이어 2009년, 2016년 부분개정을 했으나, 그 사이 언론계와 우리 사회의 혁신적인 변혁으로 인해 시대에 맞게 윤리강령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개정 사항은 신문윤리실천요강 중심으로 부분개정을 원칙으로 했고 실천요강 중 사문화된 부분은 삭제했다. 또한 90년대 식 용어와 문장을 현대화하고 시대변화에 맞춰 필요한 개념 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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