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 집 '창작곳간' 엽편소설 타이핑 가이드

제주문학의 집 '창작곳간' 엽편소설 타이핑 가이드
4월 16일부터 이은선·김재영 소설가 강의 맡아
  • 입력 : 2021. 04.05(월) 08:5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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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쓰고, 읽고, 되새겨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창작 강좌가 마련된다.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강덕환)의 '창작곳간' 프로그램으로 개설되는 '엽편소설 타이핑 가이드'다.

엽편소설은 나뭇잎에 빗대 단편소설보다도 짧은 소설을 가리키는 말이다. 가볍고 일상적인 이야기 등 다채로운 소재를 간결하게 담아낼 수 있어 쓰는 데 부담이 적은 이점을 지녔다.

이번 강의는 모두 8강 일정으로 구성됐다. 강사는 이은선 소설가와 김재영 소설가다.

한신대 문예창작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는 이은선 소설가는 '나의 이야기는 어디에서 시작되는가'라는 주제로 이달 16일 오후 7시, 17일 오후 2시 수강생들과 만난다. 엽편소설의 정의와 소설의 이론, 실제 작품 강독, 문장 지도, 1인칭·2인칭·3인칭 엽편소설의 완성을 목표로 강의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연구소 '바라'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재영 소설가는 캐릭터와 스토리 만들기, 플롯의 이해 등 실제 창작 기법과 합평을 통해 수강생들의 작품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이와 함께 '이야기의 섬' 제주에서 '제주어'로 글쓰기의 의미를 확인하고 그 방법을 찾아가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달 22일부터 5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강의가 예정됐다. 참가 신청 연락처 070-41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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