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시리 유채꽃잔치 방역관리 강화

서귀포시 가시리 유채꽃잔치 방역관리 강화
  • 입력 : 2021. 03.31(수) 12:5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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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소재 유채꽃광장에서의 방역 모습.

서귀포시가 축제기간을 앞둬 가시리 유채꽃광장에 대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오는 4월4일부터 8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및 유채꽃광장 일원에서 제38회 제주유체꽃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기간에 현장 대면프로그램 대신 서귀포시 공식 SNS(유튜브, 페이스북 등)를 통해 실시간 현장의 모습을 송출할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으로 지역 명소별 체험 현장(VJ 진행)을 온라인 영상으로 만나보는 '가시리마을 투어'와 다양한 장르의 지역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언택트 버스킹'을 운영할 예정이다. 간접 체험으로 이뤄지는 마을투어는 유채꽃광장~갑마장길~조랑말체험공원~유채꽃프라자로 이어진다.

시는 이번 축제와 관련, 방문객들에게 '드라이브 in 꽃구경'을 권유하고, 유채꽃광장 순간 최대 수용인원도 350명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아울러 4월18일까지 감염예방 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감한다는 방침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유채꽃광장(검역소 집계/안심코드앱, 수기명부)을 관람한 방문객 수는 2만7880명으로 하루 평균 2534명에 이른다. 이 기간의 순간 최대 방문인원은 약 180여 명이며 평균 20분가량 관람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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