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틀 연속 확진… 공항 발열감시서 확인도

제주 이틀 연속 확진… 공항 발열감시서 확인도
수도권 거주자 제주국제공항 진단검사서 양성
서울 강서구 확진자 접촉자도… 누적 616명
  • 입력 : 2021. 03.21(일) 17:01
  • 이상민·강다혜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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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주말 사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이틀간 총 2명(제주 615·616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지역에선 지난 18일을 제외하고 3월 1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확진자가 발생해 이달 들어 4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16명이다.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615번은 수도권 거주자로, 지난 18일 오후 일행 3명과 함께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했다.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 발열감시 과정에서 발열자로 분류돼 워크스루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제주 공·항만 발열 감시를 통해 확진자를 발견한 것은 지난 493번과 579번 확진자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616번은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616번은 지난 18일 오전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616번은 제주에 온 다음 날인 19일 지인이 강서구에서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강서구 확진자와의 만남은 지난 13일 이뤄졌다.

제주도는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과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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