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원 출신 김양수씨 수필 신인상

특수교원 출신 김양수씨 수필 신인상
  • 입력 : 2021. 03.09(화) 00:0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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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 교원을 지낸 제주 김양수(사진)씨가 격월간 '문학광장' 3·4월호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담아낸 '고사리 형제', '동박새' 두 편이다. '고사리 형제'는 고사리 꺾기 경험을 곁들여 진솔하고 담백한 고사리 맛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라고 했고, '동박새'는 제주4·3의 아픔을 진부하지 않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김양수 수필가는 "문학에 대한 갈증이 있었음에도 물 한 모금 적셔 주지 못 했던 것 같다. 또 다른 하나의 탈출구로 의미를 부여하고, 좀 더 성숙한 마음, 따뜻한 가슴으로 글을 써 나가도록 노력하고 싶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수필가는 문학광장문인협회, 황금찬문인협회 회원으로 있고 국제로타리클럽 3662지구 제주중앙로타리클럽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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