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사태 재발 방지대책 마련하라"

"수돗물 유충 사태 재발 방지대책 마련하라"
더불어민주당제주도당 2일 논평
  • 입력 : 2021. 03.02(화) 17:22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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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2일 논평을 내고 "지난해 강정 수돗물 사태 이후 근본적인 처방책을 약속한 지 반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유사한 사태가 벌어졌다"며 "원희룡 도정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약속이 졸속으로 진행된 것은 아닌지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원 지사는 중앙 정치권 이슈에 대한 언급에 앞서 이번 수돗물 사태에 대한 사과와 책임 있는 대책을 도민 앞에 밝혀야 한다"며 "'중앙바라기'를 중단하고 제주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일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지사는 도민 안전을 소홀히 한 책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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