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섬 추자도 올해 '추자에서 만나요'

섬속의 섬 추자도 올해 '추자에서 만나요'
  • 입력 : 2021. 02.08(월) 13:58
  • 이윤형기자 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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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으로 이뤄진 제주시 추자면(면장 김진성)이 올해 "추자에서 만나요♡ 추택트(CHUTACT)"를 구호로 다양한 인프라와 콘텐츠 구축을 추진한다.

추자면은 올해 올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여 추자도의 숨은 비경과 명소 등을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와 콘텐츠를 구축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추택트(CHUTACT)'란 언택트(비대면), 온택트(온라인 대면) 등에서 따온 말로 추자에서 만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따라 추자면은 탐방객과 주민의 안전과 지역 특화 관광 명소 조성을 위한 추자올레 인도교 및 수변공원에 24억원을 투자 조성하는 것을 비롯 '추택트' 주요 6대 콘텐츠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아름다운 꽃섬 가꾸기 및 이야기가 있는 용바위 등 관광 명소 개발도 검토하고 있으며, 추자만의 독특한 예술기념품을 활용한 "추자에서 만나서 먹고! 즐기고! 주변에 알려 선물 받자!"는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이와함께 추자도 마을방송채널인 '추자TV'를 활용하여 주민이 직접 찍은 사진과 영상 게재 및 비대면 프로그램도 개설하는 등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콘텐츠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제작한 '추자도랩'에 이어 새로운 버전의 영상 제작 및 추자도를 상징할 수 있는 놀이공간 등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김진성 면장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여 봄·여름·가을·겨울, 남녀노소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추자도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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