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형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크지만 제주문인협회가 회원 간에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제주문인협회의 발전과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회원들의 혼과 얼이 들어있는 창작집이 제주도내 도서관, 서점에서 제주도민을 만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고, 젊은 문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아동문예 신인상, 기독교아동문학신인상을 받았고 계몽아동문학상, 제주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이여도를 찾는 아이들', '다랑쉬오름의 슬픈노래', '내친구 삼례', '검둥이를 찾아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