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제주에 '비 소식'

포근한 제주에 '비 소식'
26일 오후까지 최대 40㎜
  • 입력 : 2021. 01.25(월) 16:3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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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상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던 제주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6일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비가 온다고 25일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특히 26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산지와 북동부 중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돼 비 피해에 유의가 필요하다.

 기온은 26일까지 아침 최저기온 11~12℃, 낮 최고기온 12~15℃로 포근하겠고, 비가 그치는 27일에는 기온이 3~6℃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6일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고, 도로도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 바람이 8~13㎧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2~4m로 매우 높아 27일까지 풍랑특보 발효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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