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수형 행방불명인 재심 첫 무죄 선고 적극 환영"

"4·3 수형 행방불명인 재심 첫 무죄 선고 적극 환영"
제주4·3연구소, 4·3특별법 조속한 국회 통과도 요구
  • 입력 : 2021. 01.24(일) 11:5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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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연구소는 제주4·3 수형 행방불명인 10명에게 사상 첫 무죄가 선고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다.

4·3연구소는 지난 21일 성명에서 "우리는 이번 선고를 통해 70여 년 동안 맺힌 유족들의 억울함과 한이 조금이라도 풀리기를 기대한다"며 "지금도 330여 명의 수형 행불인 유족들의 재심 청구소송이 진행 중이다. 우리는 이번 판결과 마찬가지로 이들 유족들에게도 재심 개시가 결정되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최근 처리가 불발된 제주4·3특별법의 국회통과가 2월에는 반드시 이뤄져 4·3 유족들의 명예가 제도적으로 회복되기를 요청한다"며 "제주4·3연구소는 유족들과 함께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길에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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