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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안심코드 '개인정보 보호·방역' 다잡는다
道 전자출입명부 '제주안심코드' 공개시연회
도입 배경·기존 전자출입명부 차별점 상세 소개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1. 01.20. 17: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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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용 우려를 낳고 있는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제주안심코드'가 기능 고도화를 통해 도민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제주안심코드 언론 공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제주안심코드를 활용한 신속한 역학조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제주안심코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에서는 제주안심코드와 관련 기존 전자출입명부 방식의 차별점과 개인정보 암호화 및 분산저장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기존 전자출입명부 방식과 차별점=기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기존 손님이 방문할 때마다 휴대폰 또는 별도 단말기로 인증하는 불편함이 있어 코로나19 인한 매출감소에 더해 출입자 관리로 사업장 부담이 가중돼 왔다. 이에 따라 도는 제주안심코드를 통해 매장 고유 QR코드를 제공해 단말기 마련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사용자가 직점 인증하는 방식으로 사업주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한 기존 역학조사 시 정보 요청에 대한 절차·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역학조사 과정에서 여러 우려가 있었는데, 현재는 역학조사관의 컴퓨터로 접촉자의 접촉자까지 즉시 조회가 가능해 N차 감염대비 신속한 방문이력 조회 시스템이 구축됐다.

 ▷개인정보 보호 조치=제주안심코드의 출입인증 정보는 신원정보와 방문기록정보로 분산돼 저장됐다. 분산된 정보는 암호화된 상태로 별도의 담당자(도 공무원)가 관리한다. 또한 이름·전화번호 등 수집한 신원정보와 방문 이력은 모두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돼 4주 후 자동 파기된다.

 특히 QR코드 악용 방지를 위해 QR코드 포스터 및 어플리케이션에 경고 문구를 삽입하고, 방문기록에 QR코드 촿영 위치까지 기록해 업장봉보와 촬영위치를 필터링해 QR코드 도용자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오는 2월중 제주안심코드의 기능 고도화를 통해 도민 생활화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안심코드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본격 사용돼 지난 19일까지 8121대가 설치됐으며, 사용자 앱은 12만4428건의 설치가 진행됐다. 또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제주안심코드를 가장 많이 이용한 사업장은 농협하나로마트(제주점)가 99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이마트(신제주점) 9647건, 제주시청 본관 9428, 롯데마트(제주점) 9212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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