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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월드 쇼핑아울렛 변질 방지 방안 마련해야"
함정제주개발 대규모점포 개설 허가 관련
문종태 예결위원장, 상인단체 정책간담회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1. 01.20. 17: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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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내 프리엄 아울렛 개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상인들의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종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은 20일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람정제주개발 대규모점포 개설 허가와 관련해 상인단체와의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주도상인연합회 등 9개 상인단체가 19일 공동성명을 발표함에 따라, 상인단체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정리하고 향후 쇼핑아울렛으로 변질·운영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문 위원장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신청을 받은 서귀포시는 인접지역인 제주시에 그 사실을 통보하도록 돼 있다"면서 "제주시도 그에 따른 의견을 제시하도록 돼 있는데 이 과정에서 제주시 상인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노력 없이 행정이 일방적으로 의견을 냈다"고 강조했다.

 

제주자치도의회 문종태 의원.

이어 그는 "서귀포시의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허가 과정에서 대규모점포가 상설 할인 등을 통해 쇼핑아울렛으로 변질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귀포시에 한정한 판매 품목 중복 방지 등의 내용 이외 상설 할인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지역협력계획서 등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종태 위원장은 "제주지역의 협소한 내수시장 등 지리적·상권적 특수성을 감안해 사전에 제주시 상인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 의견이 제대로 등록 허가 과정에 전달됐더라면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대규모점포를 추진하고 있는 람정제주개발 측과 행정이 만나,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에 주저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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