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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감작률 높아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 2019~2020년 추적 조사 결과
"유입 인구 비해 유의미하게 높아… 향후 2년 더 추적 관찰"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12.02. 14: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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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환경보건센터 연구원들이 삼나무 알레르기 피부 단자를 검사하고 있다.

제주에 오랜 기간 거주해온 성인들이 유입 인구에 비해 삼나무 화분(꽃가루) 알레르기에 반응하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강주완) 연구팀이 2019~2020년 추적 연구 조사 결과다.

환경부 지정 기관인 환경보건센터는 앞서 2016년 성인 대상 연구에서 삼나무 화분에 대한 노출 기간이 꽃가루 알레르기 감작(민감 상태로 만드는 일)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약 2.5년 이상 제주도에 거주한 경우 이러한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기존 결과가 단면조사연구에 의한 것이라는 제한점이 있어 성인 대상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감작과 거주 기간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2019년부터 4년간의 추적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2019년 1차년도 연구 결과 전체 대상자의 감작률은 유럽진드기 20.9%, 미국진드기 20.9%, 일본삼나무 6.3% 순으로 나왔다. 특히 일본삼나무 감작률은 제주에 거주했던 성인(제주도민)이 제주에 유입된 성인(제주 유입 인구)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2차년도 연구에서는 전체 연구 대상자의 감작률이 미국진드기 26.%, 유럽진드기 26.5%, 일본삼나무 8.3% 순이었다. 제주도민은 제주 유입인구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감작률이 높았다.

환경보건센터 측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고온 다습한 제주도의 기후환경이 삼나무 화분 농도가 증가하는 원인이 되고 있고 지구 온난화와 더불어 이러한 현상은 더 악화되고 있다"면서 "향후 2년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제주도민과 제주 유입 인구의 삼나무 감작률의 변화를 분석하고 제주 유입 인구의 삼나무 노출기간과 감작률의 변화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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