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제주도가 제2공항 찬반에 대해서만 도민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는 제2공항 여론 조사 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도민 50%와 사업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 50% 비중으로 제2공항에 대한 찬만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특위는 가중치 없이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제2공항과 함께 현 공항 확충 방안에 대해서도 찬반을 묻자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