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국회 앞 4·3특별법 개정 촉구 1인 시위

제주도의회 국회 앞 4·3특별법 개정 촉구 1인 시위
11~12일 진행... 이명수 국회의원에 촉구 건의문도 전달
  • 입력 : 2020. 11.12(목) 10:4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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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국회 앞에서 4·3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번 1인 릴레이 피켓 시위에는 특위 위원 외에 정민구 부의장, 김황국 의원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또 특위 위원들은 1인 피켓 시위와 함께 4·3특별법 개정안을 공동으로 발의한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을 찾아 100만 제주도민의 뜻을 담은 4·3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문도 전달했다. 위원들은 "지금도 그날의 트라우마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고령의 유족들을 위해서라도 4·3특별법 개정안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전국 광역시도의회와 연대해 4·3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좌남수 의장은 지난 6일 국회를 찾아 고령인 유족과 100만 도민의 한을 풀기 위해서라도 4·3특별법 개정안은 꼭 통과되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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