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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돗물 관리 총체적 점검 이뤄져야
편집부 기자 hl@halla.com
입력 : 2020. 10.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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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지역 수돗물에서 잇따라 발견된 유충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지난 7월 다른 지방에서 문제가 됐던 '깔따구 유충'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제주도는 갈따구 유충은 아닌 것으로 봤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물 좋기로 소문난 제주의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서귀포시 일부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에 대한 현미경 조사 결과 깔따구류 유충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이 유충이 인천시에서 발견됐던 등깔따구나 안개무늬깔따구와 같은 종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깔따구류 유충 가운데 정확한 종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깔따구류 유충이 발견되면서 수돗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여름 인천에서 수돗물 유충 사태가 터졌을 때만 해도 제주에선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제주도가 도내 1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3차례 특별점검을 벌였으나 깔따구 유충은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석달도 채 안돼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제주도 수돗물 관리가 안일하게 이뤄진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오면서 정수장 노후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바로 유충이 발생한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강정정수장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에 올랐습니다. 양병우 의원이 수돗물 유충 사태의 원인은 강정정수장 시설 노후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983년에 설치된 급속여과지가 40년 가까이 썼다는 겁니다. 강정정수장에 설치한지 40년이 다 되도록 여과시설을 한번도 교체하지 않았다는 얘깁니다. 이참에 유충의 발생 원인 규명과 함께 수돗물 관리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이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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