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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잡음없이 끝날까
더불어민주당 다음달 26일 의원총회 예정
'선출 룰' 사전조율 촉각... 합의추대 주목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5.24. 16: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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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일정이 잡히는 등 원구성 논의에 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후반기 원구성은 다수당인 민주당이 사실상 주도하는 만큼 당내 합의도출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때문에 후반기 의장단 선출 및 상임위원장 배정 등을 위한 당내 '룰'을 정하는 과정이 잡음없이 원만하게 추진될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7월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384회 임시회(본회의 3일)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및 상임위원 선임 등 후반기 원구성이 이뤄진다.

 아직 한달여가 남았지만 의회 안팎에서는 차기 의장에 누가 낙점될지 다선 의원들의 이름이 하마평에 오르면서 새로운 원구성에 대한 관심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원철 민주당 원내대표는 다음달 26일까지 후반기 의장단 등의 후보 추천자 확정 등 사실상 내정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이에따라 6월26일 예정된 의원총회에 앞서 사전 의원간담회를 통한 '룰 세팅'에 나설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복수의 의원들에 따르면 현재 당내 3선 이상 다선 의원 중 전반기에 부의장이나 상임위원장 등 보직을 맡지 않은 좌남수·김용범 의원이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도의회 의장은 관례대로라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몫이 되는데, 전반기에는 다수당 다선의원을 합의 선출하는 방식이 아닌 경선을 치룬 바 있다.

 의장선출이 자칫 '집안 싸움'으로 비칠 수 있고 경선에 대한 후유증이 큰 만큼 당내 일각에서는 '합의추대론'이 제기되고 있다.

 한 초선 의원은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경선은 후유증이 커서 추대가 낫지 않겠냐는 공감대는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초선 의원은 "합의추대 분위기가 되면 다행인데 경선 구조가 될 수 있어서 일단은 '룰'을 정리하고 관례와 규칙, 전반기때 논의됐던 내용 등 논란의 소지를 말끔히 정리하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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