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26~27일 후보 등록 본격 레이스 돌입

4·15총선 26~27일 후보 등록 본격 레이스 돌입
제주 3개 선거구외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3곳 동시 접수
4월2일 공식 선거운동..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변수
  • 입력 : 2020. 03.25(수) 14:1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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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도의원재·보궐선거(동홍동선거구, 대천동·중문동·예래동선거구, 대정읍 선거구)의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실시된다.

국회의원선거는 현재까지 상황을 볼 때 제주시갑선거구가 4명 이상의 후보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돼 가장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는 양자대결구도가 유력시되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2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하며,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한다.

 '공직선거법' 제56조(기탁금)의 개정으로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기탁금은 기존 15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지역구국회의원선거는 1500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개시일인 4월 2일부터 가능하다.

 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기간개시일 전일까지 예비후보자를 겸하는 것으로 보아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은 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변수다.

 한편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된다.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은 선거일까지 공개하며, 4월 5일부터는 정책·공약알리미(http://policy.nec.go.kr)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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