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13일 "고경실 예비후보가 총선 불출마 선언이라는 매우 어려운 결단을 하신 것에 대해 지난 3월 8일 고 예비후보께 미래통합당 총선 승리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요청드렸던 입장에서 우선 깊은 존중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또한 제주지역 4·15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총선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장 예비호는 "장기간의 고민 끝에 빗발치는 지지자들의 무소속 출마 요구에도 불구하고 총선 불출마 선언이라는 정치적 결단을 내린 것은 '문재인 정권의 폭주 견제 및 실정 심판'과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권력독점체제 타파' 등이라는 시대적 대의에 충실한 대승적 결정이라 할 것"이라면서 "고 예비후보가 밝힌 것처럼 야권이 분열할 수 있는 위기를 막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고 예비후보 불출마 선언은 충분히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당원들이 '원팀·한마음'이 되야 한다"면서 "여기에 고 예비후보의 열정과 경륜의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 예비후보가 내걸었던 '모다들엉 혼디하는 민생정치' 깃발이 이어갈 수 있도록 저부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