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제주 물류유통 전문회사 설립"

김용철 "제주 물류유통 전문회사 설립"
  • 입력 : 2020. 03.05(목) 15:3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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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용철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제주경제의 체계적인 산업기반 육성과 수익성 공공사업에 대한 도민자본 참여제를 도입해 공공의 독과점 사업 성격의 수익사업에 참여하고 이를 통한 도민공유경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산업 다변화와 기간산업 및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됐으나 그 성과가 미비한 실정이며 또한 실질적인 대안과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하다"면서 "제주도내 중소상공인의 보호육성을 위한 세부정책과 제주기업육성을 통한 지역자본 축적이 핵심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주물류유통 전문회사 설립하고 저비용의 해운을 중심으로 하는 물류체계의 전국적인 구조조정을 주도하며, 항만운송의 독과점 구조를 타파해 제주 인천 부산 완도 등의 항만노조와 협의해 상·하선료를 조정함으로써 제주도 물류비용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해운선박, 화물트럭 등 적정규모의 운송회사를 운영해 고비용의 물류비에 대한 시장가격개입을 통해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제주를 모항으로 한 국제카페리 운영과 수출에 대한 물류기반확보, 제주 농수산물 유통 전반을 관리해 농민과 어민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물류안심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정부기관 해외지사망과 연계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제주 도내 생산품의 국내시장 진입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외진출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도내 중소상공인의 열악한 상황으로는 개별적인 시장개척이 한계성이 있음으로 한류와 제주브랜드를 이용한 주변국 해외시장 진출을 우선으로 하여 국내 내수시장을 2차 목표로 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JDC와 도민자본이 함께하는 공동사업을 전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정부출연기업인 JDC와 제주도의 공동출자 등을 통해 제주발전의 경제동력을 확보해야 하고 다양한 수익사업을 개발해 도민과 재외도민 자본이 참여할 수 있는 도민의 안정된 수익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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