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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회, 내부 단속 의혹에 "사실 無"
김지연 기자
입력 : 2020. 02.19. 18: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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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신천지대구교회가 다수의 신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나타나자 내부 단속에 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내부 공지를 통해 신도들에게 거짓 대응을 종용했다는 것이다. 신천지대구교회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9일 오전 SNS와 온라인 상에는 신천지 섭외부 명의로 신도들에게 돌렸다는 공지내용을 담은 이미지, 글이 유포됐다.



공지는 신천지를 ‘S’로 표기했으며, 신천지 신도라는 것이 외부에 알려진 경우와 신천지 교인이라는 것을 의심받는 경우로 나눠 신도들의 대응 방향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대구교회 측은 내부 공지를 돌린 사실이 전혀 없으며 비방 목적으로 만든 것인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신천지 총회본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글이 유포되자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추가 공지문’을 전국의 교회에 하달했다. 총회본부는 공지문을 통해 “총회에서는 대구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일부 사명자(신도)가 임의로 공지문으로 만들어 성도들에게 유포함으로써 사회에 지탄을 받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경고한다”며 “추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할 시에는 엄중 징계조치 할 것을 통보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 교회에서는 지금이 국가적인 비상시국임음 인지하시고 자체적 판단으로 임의로 행하는 일이 없도록 거듭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당국이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의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와 신도 전체에 대한 진단검사를 검토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31번 환자가 방문한 교회에서 '슈퍼전파' 사건이 있었다고 판단한다"며 "교회에서의 접촉자가 많았을 것으로 보여 교회 전체에 대한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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