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교류도시에 한라봉 판매 추진

서귀포시 교류도시에 한라봉 판매 추진
8개 교류도시 대상 수요조사해 택배 배송
  • 입력 : 2020. 02.06(목) 15:0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귀포시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에 처한 한라봉 판매 확대를 위해 국내 교류도시에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국내 10개 교류도시 중 안양시, 안성시, 고흥군 등 8개 자매·우호도시를 대상으로 한라봉 수요조사를 진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자매도시인 철원군과 1995년부터, 용산구와 1997년부터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마다 두 차례씩 오대쌀과 감귤 등 농산물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에 감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8개 교류도시로 한라봉 판매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10일까지 교류도시에서의 한라봉 수요조사가 끝나면 농협을 통해 한라봉 개별 수요자에게 택배로 배달할 예정이다.

 이달들어 6일까지 출하된 한라봉의 도매시장 평균경락가격은 3㎏ 상자당 9070원으로 2018년과 2019년 2월 초 가격인 1만4000원, 1만원 안팎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83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