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직영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정신질환과 알코올 등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주간재활프로그램과 집단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정신질환의 재발로 인한 신체·정신·사회적 행동 개선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은 2월부터 12월까지 연중(오전 10~오후 4시) 운영되는데 ▷투약 및 증상관리 ▷지역사회 적응훈련 ▷가족교육과 자조모임 ▷중독자를 위한 회복교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가 직접 진행하는 집단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관리 활성화를 위해 격월로 1회 정신의료기관의 입원환자들을 방문해 퇴원 후의 지속적인 관리, 사회생활 복귀를 위한 재활치료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주간재활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는 452회에 걸쳐 4321명이 참여했다. 문의 서귀포시정신건복지센터 760-6551.